이미 지나간 시간은 바로 지금의 모습이기도 하고 언뜻 앞으로의 시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. 지나간 시간 속의 사물들에게 지금의 손길을 더 해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re_touches의 두 번째 project [timeless ivory] 빙하기에 사라진 매머드들의 뿔을 섬세한 핸드메이드 가공으로 다듬은 빈티지 비즈들과 팬던트 ,그리고 그 보다 더 오래된 원석들은 짐작하기 어려운 아득한 시간이 담겨있습니다. 내가 살아온 시간 보다 오래 된 강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아이보리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. 80년대에 만들어진 빈티지 소재를 재 구성하여 제작한 네크리스 입니다.
- 섬세한 핸드메이드로 다듬은 상아 비즈들과 와인 빛의 카넬리안 원석들, 14K 골드 하트 안에 들어있는 영롱한 페리도트 원석이 박힌 팬던트는 경쾌하면서도 독특한 존재감이 있습니다.